[한국영화] 화차

Review/영화

by 웰크 2012. 4. 3. 01:17

8

글쓴이 평점

몇달만에 아는 동생이랑 보게된 영화 '화차'

내용도 모르고~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보게됐다

하.지.만.

이선균과 김민희의 소림끼치는 연기덕에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

그 중에서도 김민희는 내가 알던 김민희가 아니였다

정말 환상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낸 멋진 배우!!

볌영주 감독의 연출도 흠잡을때 없었다

다른말로 하면 눈에 띄는장면도 많지 않았다

어째든 김민희가 살인을 저지르고 혼자 토하고 울다가 자기 자신을 때리며

다시 샤워실로 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피에 빠져서 날지 못하는 나비와 빨리 뻔대기를 벗고 멋진 나비로 변신하고픈 김민희의 심정과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는 한컷의 장면........

장면 하나로 머리속에 각인시키기 쉽지 않은데..

감독의 고민과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여서 좋았다

비평을 조금 하자면...

일본의 시나리오를 가져다 만든거 같은데... 사실 조금 뻔한 내용이다

범인도 앞으로의 일도 어느정도 생각하면서 보면 예상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직도 매치가 안되는 내용과 제목............(머리가 나쁜가?;;)

어째든!! 정말 김민희가 다시 보인 작품!! 머리속에 김민희의 연기 모습밖에 생각이 안난다

누가 보고싶다 한다면.... 난 추천을 하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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