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우붓 중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중심의 좀 외각? 쪽이라 우붓왕궁까지 걸어서 30분정도 소요된다.
호텔은 비스마라는 길의 맨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길의 폭이 좁고 비가오면 도로 곳곳이 물에 덮인다.
차가 못다니는 작은 샛길로 조금 큰길과 편의점으로 바로 갈 수 있지만 어둡고.. 좁다.
2. 호텔
전체가 프라이빗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는 리조트라 방까지 걸어가는게 조금 어색했다.
직원들은 적당히 친절하고, 방은 둘이 쓰기에는 많이 큰편이였다.
천장이 높고, 화장실과 샤워실, 옷장, 야외풀장이 있었다.
야외풀장에는 작은 풀장, 썬배드 2개와 쇼파, 그리고 욕조가 있고,
몽키포레스트가 멀지 않아서 가끔 원숭이가 오니 물건을 조심하고, 문도 잠그고 다녀야 한다는 말을 해준다.
제일 기대한 야외 풀장은 물장구 치기에 딱! 정당한 사이즈 였고,
아침에 새 소리를 들으며 썬배드에 누워있는 시간이 천국 같이 느껴졌다.
모든 풀장이 그렇듯이.. 개미와 작은 벌래.. 그리고 벌은 수시로 다니니 참고!
그리고 청소(?), 관리(?)를 하루에 두번씩 해준다.
오전에 청소를 해주고 오후에 모기향.. 방정리.. 등등을 한 번 더 해줘서
처음에는 도둑이 들어온줄 알고 놀랬었다.
3. 조식
조식은 뷔페가 아닌 음식을 주문하는 형식으로 무제한으로 고를 수 있다! (라고 어느 블로그가 알려줬다)
우리는 적당히 먹을꺼만 시켰는데.. 2인이서 에피타이저를 포함해서 4개정도 시켰다.
갓 구운거같은 빵이 정말 맛있었고 나머지 음식은 무난무난 했다.
4. 레스토랑 & 룸서비스
룸서비스가 새벽까지 하고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를 모두 판매해서 마음에 들었다.
레스토랑은 가격과 맛이 무난했고 매일매일 다른 이벤트를 하는거 같았다
우리가 먹을때는 발리전통춤을 보여줬었다
5. 수영장
메인 수영장을 이용해 보진 못했지만.. 선셋쯤 카톡 프사용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확인하고 가보세요~
6. 에피소드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 외부로 나간적이 있었다.
리셉션에서 위치를 알려주니 직원이 어디다 통화를 하고 금액을 우리와 딜을 한다.. 응?
금액을 정하고 차를 타보니 호텔차였다.. 근데 왜 길거리 택시보다 비싸게 받냐...;;
들어올때 호텔에 전화를 하면 택시로 데리러 가겠다고 해서
주변에 택시가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차가 없어서 못보낸다고 하더라..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들어와보니 차가 없었다고...ㅠㅠ
7. 호텔 이용시 소소한 팁
호텔 및 호텔근처에 있는 여행사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비싸요
우붓에는 블루버드, 우버..등등 어플로 잡는 택시가 안잡히니 클록같은걸로 미리 예약을..
다른 블로그에도 있지만 마사지가 15분 무료로 해줘요~ 도착하자 마자 받으시면 아주 좋아요!
우붓왕궁까지 무료 셔틀이 있긴한데.. 하루에 많이 있지 않아요~
이용하시려면 잘 체크해서 움직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단점
1. 프라이빗 풀장인데.. 한국인들이 많아서 옆집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2. 생각보다 구석에 있는 리조트 위치
장점
1. 프라이빗 풀장!
2. 힐링되는 새소리와 벌래 소리들
3. 맛있는 조식
기대한 만큼 좋았던 숙소
리조트에서만 지낸다면 이만한 장소는 없는거 같다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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