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간만에 훌~쩍 떠나버린 전주여행!!

Travel/한국 여행

by 웰크 2013. 10. 21. 00:47

본문



오랜만에 주말에 이틀이나! 쉬게되서....(남들에겐 일상이지만..ㅠㅠ)


이럴때 집에 있을 순 없다!! 라며 훌~쩍!! 떠나버린 전주여행...
전날 저녁에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하고 느긋하게 방처청소와 빨래를 한 후 터미널로 고고!!
대전에 내려온지 6개월쯤 되는데.. 터미널에는 벌써 5번째 방문이다....
좀 일찍오면 서점에 들려서 책한권 살려고 했지만..... 못사고 버로 버스로~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은... 위치가 쫌 이상해서..

걸어서 큰길로 가야 많은 버스가 다닌다..... 절대! 터미널 앞에서 기다리지 말것!! -ㅁ-!!

그리하여~ 남부시장을 먼저 들릴 계획으로 갔으나... 버스에 내리지마자 보이는

전주 전동성당이 보여서 일단 고고!!


벋!! 여기가.. 신혼여행 코스인지... 왜이리 커플이 많은거야!! 췟! 쳇! 촛! 춧!! -ㅁ-!!

아무렇지 않은척.. 구석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퇴장.....

뭔가... 슬프다..;;










전동성당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전주 비빔밥 축제' 와우!!!!

다음주 부터다....ㅠㅠㅠㅠ

전날 검색하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뭔가 슬픈 현실...







두번째로 간곳은 청년시장

남부시장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신기한 물건들.. 핸드메이드 간식 및 소품등이 가~득~ 하다!

토요일에 가면 야시장(?)같은 이벤트도 많으니.. 이왕이면 토요일에~ㅋㅋ


요즘 전통시장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는 정말 좋은거 같다!

다른 곳에도 비슷한 시장이 많이 생기면 좋을듯.... 각 시장별로 뭔가 특성은 있어야 겠지만...

아!! 그 많은 가게중에 눈에 제일 들어온건 종이정원...

시간되면 한번 방문을...(www.facebook.com/PaperGarden.cooponre)







다음은 전주에서 그~렇~게~ 유면하다고 하는 순대국밥....

블로그나 인터넷에서는 '조점례 순대국밥'이 유명하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가보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물론 홀이 커서 금방금방 로테이션 되긴하는데....

혼자 갔는데 막~ 그러고 싶지 않아서..


전주시민들이 자주 간다는 '엄마손 순대국밥'으로 감!

처음에 들어갈때... 손님은 나 혼자... 먹다보니 만석...ㅋㅋ

맛은 그냥 그랬다! 사실 순대가 별로 없었어....ㅠㅠ

혹시 가실 일 있다면... 꼭!! "순대 많이넣어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ㅠㅠ




















































그 후에 다시 야시장을 구경하러 청년시장에가서 한바퀴돌고~ 

숙소인! '인연만들기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쫌 쉬다가 토요일에 하신다는 막걸리 파티에 참석!!


맛난 막걸리와~ 사장님의 기타반주에 부르는 노래~ 좋은 사람들~

혼자가도 즐길 수 있는...이런게 게스트하우스 아닐까? ㅋㅋ (혹시 가실 분들은 미리 노래한곡씩 할 마음에 준비를...)

더 놀고 싶었지만... 또 착한병 도져서.. 다른사람들 피곤할까봐 그만 쉬자고 말해버리고 바로 후회함..ㅋㅋㅋ

다음엔 더! 더! 더!! 놀기 보다는 이야기도 좀 하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그래야지~!!


아참..... 그렇게 놀긴 했는데... 사진이 없다는 함정!!;;;; 이..이건 패쓰~




다음날!

내 여행은 힐링이 목적이기에... 푹~자고!! 9시쯤 일어나 씻고 토스트하나 먹고~(공짜..+_+)

숙소를 나와서... 바로 왱이콩나물국밥 집으로.....(토스트 왜 먹었지?;;;)


국물도 시원하고~ 천원이면 추가할 수 있는 모주도 맛나고~ 다행히 구석에 앉아서

혼자 먹으면서도 눈치 안보고 느~긋~하게 먹었다......





그리고 시작 된 한옥마을 탐방기~

사실...한옥구경이라는 측면에서 만 본다면...

경주가 훨씬 좋았지만.... 거긴 바꾸기 싫은 추억이 있기에.. 패쓰!!


이것저것 체험하는 것도 많고~ 구경 할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그래서 사람도 많다....ㅠㅠ

커플커플커플...가족가족가족...친구친구친구....

가끔~ 나처럼 혼자온 사람들...ㅋㅋㅋ








그 중에 제일 좋았던 곳은 '최명희 문학관'

'혼불'이라는 글을 쓰는 엄청엄청 유명하신 분이지만... 지식이 없는 나에겐 잘.....

벋!! 문학관을 돌아보며 그 분의 생각과... 그 분의 생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유언으로 남기신 그 한마디!

'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 갑니다'


나도... 떠날 때 저런말을 할 수 있게... 현재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이제야 30대같은 생각을....






마지막으로 들린곳!

경기전..........뭔가..했더니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이란다...

어진이란..음.. 임금의 초상화!!!ㅋㅋ

그냥 산책도 하고.. 역사공부도 하고... 그런곳이였음~




늦은 점심으로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홍콩반점으로 가서 물짜장면 한그릇!!

중국분이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임...

중국에 온듯한.. 중국어가 술술술~ ㅋㅋ


그냥 물짜장이 없어서.... 해물(?)물짜장으로 시켰는데..

사실 맛은...그냥 짯다...;;;;

유명한집 맞어?;;;;







그 다음은 풍년제과의 수제 초코파이~

맛나보여서 몇개 샀는데...

하나 먹어보니... 질린다..ㅠㅠ

이건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야겠어....





마지막으로 수제치즈츄러스....

초코파이 먹고나서 그런지... 쫌 느끼했음..

이상!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 ㅋㅋ




































































관련글 더보기